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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프놈펜] 실버 파고다(Silver Pagoda)    - 동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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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프놈펜] 왕궁(Royal Palace)에 이어 그 두번째 이야기. Silver Pagoda.



왕궁의 관리 사무실 옆으로 난 문을 통하면 실버 파고다(Silver Pagoda)로 갈 수 있다. 실제 왕궁과 실버 파고다는 서로 다른 담으로 분리되어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이 둘은 하나의 울타리에 묶여져 있다. 가이드가 없다 보니 안내도에 지시를 따라 이동하지만, 그것조차 여이치가 않다면 좌측에서 우측으로 밖에서 안으로 보는 방법을 취한다. 가끔 운이 좋으면 다른 일행의 가이드를 따라 가기도 하지만...


그렇게 왕궁을 빠져 나와 좌측을 보게되면 매표소와 개찰구 쪽이 모이고,


우측을 보게 되면 실버 파고다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보인다.


실버 파고다 입구에 있던 창살문. 문양이 특이하여 담아 봤다.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이 실버 파고다이다. 개인적으로 문 앞에 있던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PLEASE DO NOT GO BACKWARD"


사람이 없는 틈을 타서 전체 모습을 담았으나 역광이라 아름답게 표현은 못했다.


이제 본격적인 관람 시작. 좌에서 우로...

가장자리 담벽에는 19세기 말에 그려진 힌두교 서사시인 라마야마가 그려져 있었다. 잘 보존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아래는 벽화 사진 몇장.






100년간 파고다 지붕을 바치고 있었다는 나무들. 힘든 세월만큼 잘 보존 되었으면 어떨까...라고 생각해 본다.


어느 한 편에서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어디 사용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벽화 복원을 하고 분들이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입구에서 약 2시 방향 정도, 우물과 음료수 판매점이 눈에 들어 왔다.


입구에서 3시 방향, 실버 파고다의 뒷쪽, 앙코르왓 축소 모현을 볼 수 있었다. 실제 인터넷이나 책에서 한 단면만 봤지 이렇게 모형을 본 적은 처음이었다. 태국 에메랄드 사원에서도 앙코르왓 축소 모형이 있긴 했지만 전체적인 모습을 한 눈에 보기엔 부족한 면이 있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한 곳이다.


더운 날씨, 그렇게 실버 파고다의 외벽을 따라 한 바퀴를 돌았다. 외벽에 그려진 벽화가 아픈 캄보디아의 과거를 말해주는 것 같았다.


이젠 실버 파고다를 관람할 차례. 입구쪽 모습도 한컷 남겨 놓고...


아... 그러나 입구에서 바라본 실버 파고다는 정면이 아니라 우측 옆문이었다. 관광객은 이 문을 통해 들어갈 수 없으며, 관람을 위해서는 좌측 입구를 통해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다. 사진에 우측으로 올라 가시는 두분도 다시 내려오 셔서 좌측으로 발길을 돌리셨다는...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발과 모자를 벗어야 했다. 물론 사진 촬영도 금지되어 있었다.
내부엔 에메랄드 불상이 모셔져 있었으며, 적절한 표현은 아니지만 사이다 병보다도 투명함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바닥은 무가가 1.125Kg에 달하는 은 타일 5329개로 되어 있다고 한다. 실버 파고다는 "Wat Preah Keo Morokat"라는 사원으로 "Temple of the Emerald Buddha"라는 뜻이다. 


아쉽지만 그렇게 내부 관람을 마치고 외부를 둘려 봤다. 사진은 실버 파고다의 뒷쪽으로 앞쪽과 같은 형태를 띄고 있었다.


정면으로 왔을 때 함께 둘려보던 사람들은 모두 빠진 상태로 혼자 쓸쓸히 파고다를 둘러 보고 있었다. 덕분에 마음 편하게 파고다의 정면을 담을 수 있었다.


이건 파고다 정면에서 좌측 45도 방향을 바라본 모습으로 좌측에 Library가 보인다. 내부엔 좌측 뿔이 부러진 소 동상이 자리 잡고 있었다. 경건한 마음으로 잠시 머리를 숙여 소원을 빌어 봤다.


파고다 정면에서 우측편을 바라본 모습이다.


파고다 정면의 노로담 왕의 동상이다.


동상 뒷쪽에서 동상과 파고다를 함께 담은 모습이다.


파고다 좌측에서 바라본 파고다의 모습이다.


파고다 좌측 후방에서 파고다를 바라본 모습이다.


파고다 좌측에서 파고다, 노로돔 왕 동상, 그 뒤로 Throne Hall까지 담아본 모습이다.


여긴 파고다 좌측에 위치한 Phnom Mondop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이곳 반대쪽에도 길이 나 있어 어느 쪽으로 이용하든 상관이 없다. Phnom Mondop은 Phnom에서 알 수 있듯이 사원내 인공으로 작은 언던(산)으로 부처 발자국이 있는 Kailassa를 본떠 만든 것이라고 한다.


언덕 위 가장자리엔 불상들이 있었으며, 모두 황금 천을 두르고 있었다.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거기까진 확인하지 못했다. 이건 다음 기회에...


잠시 둘러 보는 사이 이곳은 관광객보다 캄보디아인들이 더 많이 찾는 듯 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들의 소원을 비는 듯 했다.



Phnom Mondop 올라가는 계단 옆 화단에 있던 식물 잎에 쓰여진 소원들, 대부분 캄보디아(크메르)어였으며, 간혹 영어나 한문 또는 한글도 보였다. 아마 이곳에 간절한 소원을 적고 이루어지기를 기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


그렇게 실버 파고다를 들러 보고 마지막 건물인 Dhamasala가 보인다. 사실 뭐하는 건물인지는 모르겠지만 분위기상 악기 연주 또는 무용 공연이 이루어지던 장소가 아닐까 추측해 봤다.


하늘이 어둑어둑 해지는 것이 심상치가 않다.


그렇게 실버 파고다 관람을 마치고 사원 밖으로 빠져 나갔다.


사원 밖으로 나와서 볼 수 있었던 첫 장면이다. 사실 좌측 나무가 의미 있었는 것이었으나 놓치고 지나갔다. 뒤에 인터넷에 관련 자료를 검색하면서 아... 하는 후회만 남았다는... 아직도  뭔지 잘 모르겠다.


좌측이 출구라 우선 우측부터 관람 시작, 파고다를 빠져 나오면 우측 첫 건물이 캄보디아 전통 의상 전시실로 방명록이 구비되어 있었다. 사실 방명록은 첫장부터 끝장까지 모두 사용된 상태였으며, 글을 남기기 위해서는 빈 자리를 잘 찾아서 써야 했다. 다행히 몇몇 빈 공간이 있어 흔적을 남겨 봤다.


방명록을 적고 우측 안쪽으로 더 들어가게 되면 전통 가옥이 있으며, 2층엔 전통 악기 연주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일정이 바쁘다 보니 확인을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출구 우측 관람을 마치고 좌측 관람을 시작하면서 ...


첫번째 만나볼 수 있는 것이 "Showroom of Royal Palanquins & Bossabok"으로 가마가 전시되어 있었다. 내부 촬영 금지로 사진을 남길 수 없었다. 그보다 에어컨이 시원하게 가동되어 잠시나마 땀을 식힐 수 있어 좋았다.


두번째 건물로 이동하기 전 어디선가 선율이 흘러 돌아 보니 출구쪽에 마련된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다. 정해진 공연은 아니였으며 출구에서 관광객이 나오면 연주를 시작하고 관람객이 사라지면 연주도 함께 끝이 났었다.


그렇게 공연을 잠시 관람한 후 이동한 두번째 건물, "Elephant Boxs Showroom in Gold, Silber, Brass Marble & Wood"로 코끼리 모양의 상자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역시 내부 촬영 금지로 입구만...


세번째 건물은 "WHITE ELEPHANT PLACE"로 내부엔 흰색 코끼리가 전시되어 있었다. 역시 사진촬영 금지, 안내문이 없었으나 그냥 그럴 것 같아 사진을 담지 않았다.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연신 셔터를 눌러대고 있었지만...


네번째 건물은 " SHOWROOM OF ROYAL DANCERS ORNAMENTS"로 무용수들의 장식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사진은 없다. 두말하면 잔소리.


거의 관람이 끝나갈 무렵, 사진으론 잘 알수 없지만 억수같이 비가 쏟아졌다. 10여분 정도 내리긴 했지만 온 세상을 적실 듯이 내렸다. 하는 수 없이 맑은 하늘 억수같은 소나기를 구경하며 그치기만을 기다렸다.


빗방울이 가늘어지자 다시 관람을 시작했다. 거의 마지막 코스로 다섯번째 건물인 전통 가옥이다. 내부에 뭐가 있을까 생각하며 2층으로 올라갔더니 한명이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아마 이곳에서 관람객이 들어오면 연주를 하는 사람인 듯 한데 소나기가 내리다 보니 잠시 쉬고 있었던 것 같다. 많이 당황해 하던데...


이젠 정말 마지막 건물이다. 이 건물은 좌우측으로 전시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좌측은 "EXHIBITION ROYAL PHOTO SOUVENIR", 우측은 "EXHIBITION OF PROCESSION ART OBJECTIONS & PHOTOS OF THE ROYAL FL..."로 사진을 전시하고 있었다. 우측 건물의 정확한 전시명은 모르겠다. 급하게 사진으로 남기긴 했는데 글자가 잘 안보여서...


비가 어느 정도 그쳤다. 다시 관람객들이 하던 길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우르르...


마지막 건물을 통과하고 나니 저 앞에 출구가 보인다. 출구 앞 좌측엔 사진처럼 마차가 전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우측엔 무슨 방송을 상영하고 있었는데 자세히 살펴보진 못했다. 그리고 매점도...


그렇게 모든 관람을 마차고 출구를 통과할 무렵, 좌측으로 난 길로 보이는 또 하나의 건물, "PREAH SIHAMONI'S EXPO"가 진행중이었다. 솔찍히 전시 제목은 이해가... 인터넷을 뒤져도... 건물 내부에는 큰 요트가 전시되어 있었과 좌우측 벽면에는 관련 그림과 사진과 전시되어 있었다.


그렇게 약 1시간 남짓 실버 파고다 관람을 마쳤다. 크게 감동적이거나 볼거리가 풍부하진 않았지만 조금이나마 캄보디아의 영광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캄보디아 프놈펜 실버 파고다(Silver Pagoda)에서 @201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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